오웬 《크레 ・ 메미니》 미스라 《아르시무》 당신도 질리지도 않네요. 몇 번을 저한테 죽으면 이해하는 건가요? 이제 슬슬 질려졌어요. 오웬 마침 나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어. ……슬슬 죽어, 미스라. 무르, 라스티카 야호ー! 오웬, 미스라 ! 무르 미스라도 오웬도, 먼저 「달구경」이라니 치사해! 우리도 끼워줘ー! 미스라 달구경? 뭔가요, 그게. 라스티카 현자님의 세계에는 시원한 밤에 달을 바라보며 호화로운 한 때를 보내는 「달구경」이라고 불리는 문화가 있다고 해. 오웬 하하, 저 달을 바라본대. 현자님의 세계의 녀석들은 꽤나 좋은 취미를 갖고 있네. 무르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지만, 달구경이 아니라면, 이런 시간에 이런 곳에서 두 사람은 뭐 하고 있었어? 미스라 하아, 보면 알잖아요. 서로 죽이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