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_스팟 서브 에피소드/영광의 거리 25

카인의 평판(カインの評判)

리케 아까 검의 단련장을 발견하고 엿봤더니, 카인의 지인이 말을 걸어왔어요. 흥미가 있다면 같이 해보겠냐고 해서……. 거절했지만요. 아키라 단련장 말인가요! 역시나네요. 영광의 거리는 검사의 거리라고도 불린다고 들었어요. 리케 카인은 이 거리에 있었을 때부터, 100명 중에 한 사람 있을 법할 정도라고 불릴 정도로 검 실력이 좋은 걸로 유명했대요. 아키라 그래요?! 대단하다고는 생각했지만, 그렇게나 강하구나……. 리케 ……단련장에서 검 훈련을 보면서, 아주 조금, 멋지다고 생각해버렸어요……. 선택지) 멋지다고 생각하는 건 안 되나요? 더보기 리케 그거야……. 사제님이, 다툼이나 싸움은 좋지 않은 거라고 말하셨어요. 선택지) 저도 멋지다고 생각해요. 더보기 리케 현자님도……? 하지만, 야만적인 모습을 보고..

카인의 인상(カインへの印象)(5)

아키라 처음 카인과 만났을 때, 어떤 인상이었나요? 히스클리프 카인 말인가요? 글쎄요……. 저는 별로 사교적인 편이 아니어서, 현자의 마법사가 되어서 어떡하지, 하고 꽤 곤란해하고 있었지만……. 카인은 바로 이야기를 건네줬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저한테는 조금 압력이 강한 사람이라고 느껴져서……. 아키라 아하하. ……아, 죄송해요. 그 장면이 상상돼버려서……. 히스클리프 괜찮아요. 저도 카인이 상냥한 사람이라는 걸 바로 눈치챘으니까요. 그 이후로 현자님이 마법관에 오시기 전까지는, 카인과 함께 있는 일이 가장 많았을까요. 아키라 그랬군요. 저도 가장 처음에 카인과 히스가 친절하게 대해줬으니까, 알 것 같아요. 히스클리프 카인도 완전히 처음 만났을 땐 제게 존댓말을 했어요. 동쪽의 블랑솃 가의 히스클리프 ..

스팟의 명물(スポットの名物)

아키라 어라, 오즈. 뭔가 사온 건가요? 오즈 그래……. 영광의 거리의 물은 수질이 좋아서, 좋은 술을 빚을 수 있다. 가게에 붙잡혀 맛을 보았다만……. 맛있었다. 아키라 오즈가 입맛을 다시다니, 상당했던 모양이네요. 오즈 그래. 마법관에 돌아가면, 피가로나 샤일록에게도 마시게 할 생각이다. 아키라 좋네요, 둘 다 좋아할 거예요. 오즈 ……그렇겠지. 아키라 (뭔가 미묘하게 기분이 좋은 것 같은데……. 얼굴에서는 티가 안 나는데, 많이 맛보면서 취한 걸지도……?) 그 짐은요? 오즈 ……이건……. 배를 본뜬 장난감도 이 거리의 명물이다. 작은 배 모형을 보고, 무심코……. 아키라 아서에게 줄 선물이군요. 오즈 ……아니……. 아키라 분명 기뻐할 거예요. 좋은 선물을 찾아서 다행이네요. 오즈 ………. 그렇군.

스팟의 인상(スポットの印象)(3)

아키라 샤일록은 영광의 거리에는 처음 오세요? 샤일록 몇 번인가 방문한 적이 있어요. 쾌활하고 좋은 거리죠. 이 주변은 물이 아름다워서, 좋은 술과의 만남도 많아요. 아키라 그랬군요. 샤일록은 조용한 장소를 좋아할 것 같아서, 시끌시끌한 거리인데 괜찮을까 싶었어요. 샤일록 어라, 마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출신이 항구 도시였어서, 이 거리의 분위기는 싫지 않아요. 사람이나 물건이 많이 지나는 곳을 좋아해요. 아키라 사람이나 물건이요. 샤일록 네. 유통이 격한 곳에는 만남과 헤어짐도 많아요. 하지만, 이 거리에는 과하게 감상적이게 되지 않아요. 그런 곳을 좋아해요. 그래서, 잠깐의 만남을 즐기러 가끔 방문할 때가 있어요. 아키라 샤일록도 들뜨고 싶은 기분이 될 때가 있는 거군요……. 어쩐지 조금 안심..

카인의 인상(カインへの印象)(4)

오웬 헤에, 이 거리, 기사님의 출신지구나. 그 녀석이 말을 듣게 만들려면, 이 거리의 사람들을 인질로 잡으면 되는 거구나. 아키라 오, 오웬……. 오웬 기사님은 지금까지 별로 만난 적 없는 타입이지만, 이 거리 자체도 그러려나. 아키라 만난 적 없는 느낌……? 카인이요? 오웬 아니야? ……그럼, 별로 그런 건 아닐지도. 아키라 …………. 처음 만났을 때의 카인의 인상은 어땠나요? 오웬 만난 적 없는 느낌이야. 기사면서도 숨기고 있었어. 마법사면서, 마법사가 아닌 척을 하면서. 아키라 숨기고……. 분명, 카인이 기사단에 있었던 때에는, 마법사리는 걸 말하고 있지 않았었죠. 오웬 그래. 그래서 폭로해주려고 생각한 거야. 거짓말쟁이라는 걸. 하지만, 싸워 보니까 기사 같았어. 동료를 감싸거나 해서. 그래서 ..

쉬는 시간(ブレイクタイム)(2)

아키라 정말 예쁜 경치다……. 해외여행을 온 것 같아. 아……, 드래곤 같은 보트가 이쪽에 떠밀려 왔어……, 어라? 타고 있는 거, 리케……? 리케 혀, 현자님……! 아키라 리케! 가, 같이 보트에 타고 있는 건 누구세요……? 리케 카인의 친구인 선장님이에요……! 저, 저기, 아까, 카인이랑 있을 때 만나서……! 모처럼이니까 태워달라고 해보리고 카인이 그래서……! 망설이는 사이에 태워버려서……! 아키라 괘, 괜찮아요……?! 리케 ㄴ, 네, 아마……! 재밌기는 재밌어요……! 죄송하지만, 잠깐 다녀올게요……! 식사시간까지는 돌아갈게요……! 아키라 아, 알겠어요! 조심해요……! 리케 네……! 아키라 …………. 무슨 일이 생기면, 리케도 빗자루로 하늘을 날 수 있고, 괜찮으려나…….

스팟의 인상(スポットの印象)(2)

아키라 ……어라? 히스가 없어……. 아까까지 보이는 곳에 있었는데, 떨어져버린 건가. 히스? 히스……. 히스클리프 ……현자님……. 아키라 앗. 놀래라……! 마법으로 모습을 지우고 있었던 거예요? 히스클리프 뭔가 이 거리……. 엄청 말을 걸고, 엄청 얼굴을 칭찬하고, 엄청 권하고……. 다들 모르는 사람인데……. 그래서, 조금……. 아키라 그, 그렇구나……. 히스, 낯을 가렸었죠……. 괜찮으세요? 히스클리프 네……. 싫었던 건 아니지만……. 아키라 다들 허물이 없으니까요. 저도 처음엔 놀랐어요. 히스클리프 그렇죠……. 조금, 다음에 올 때는, 영광의 거리에 간다! 라고 기합을 넣지 않으면 못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아키라 아……. 무리는 하지 말아요. 히스클리프 죄송해요……. 한동안 실례하겠습니다…….

카인의 인상(カインへの印象)(3)

아키라 리케는 카인과 친해졌나요? 리케 글쎄요……. 허물없는 점에 곤란하기도 하지만, 주변을 잘 보살피는 점에 도움을 받기도 하고 있어요. 아키라 곤란해요? 리케 바로 머리를 쓰다듬거나, 어깨나 등을 치는 거예요. 저는 신의 사도니까, 안이하게 만지면 벌을 받게 된다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도 듣지 않아서요. 아키라 아아, 그렇군요……. 하지만, 카인이니까, 나쁜 마음은 없을 거예요. 리케 그건 알아요. 저 자신도, 아무렇지도 않을 때에는, 정말이지! 라고 답할 수 있지만…….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커다랗고 따뜻한 손으로 쓰다듬으면……. 기쁜 마음이나, 난처해져버리는 마음이나에 가슴이 뜨거워져서, ……아무 말도 못 하게 될 때가 있어요. 아키라 리케……. 선택지) 나도 모르게 머리를 쓰다듬었다. 더보기..

즐거운 장소(楽しい場所)

시노 현자! 여기 있었나. 아키라 시노. 강을 보고 있었어요. 무슨 일 있나요? 시노 어. 와, 좋은 거 보여줄게. 시노 커다란 배가 왔어. 저 다리야. 봐. 아키라 ……와아……, 다리가 열리고 있어……. 도개교네요. 시노 어. 저 키가 큰 배가 지나가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아키라 엄청나네요! 움직이는 거, 처음 봤어요. 시노 그렇지? 내가 찾았어. 아키라 (자기 것처럼 얘기하고, 귀엽다……) 알려줘서 고마워요, 시노. 시노 흐흥. 뭐, 그렇지.

스팟의 추억(スポットの思い出)(3)

오웬 떠올랐는데, 이 마을, 옛날에 온 적 있어. 아키라 엇, 그래요? 옛날과 지금을 비교하면 어떤가요? 오웬 별로 안 달라졌어. 이놈이고 저놈이고 적극적이고 불편해. 아키라 불편……. 오웬 전에 왔을 때도, 이 마을의 인간을 어두운 마음으로 만들려고 접촉했는데. 다른 곳보다 시간이 걸려서 귀찮았어. 말을 걸어도. 「그런……. 하지만……, 어떻게든 되려나……」라면서, 좀처럼 풀죽지가 않아. 아키라 (알 것 같아……) 오웬 카인도 여기 출신이라고 듣고 납득했어. 아키라 긍정적인 건 중요하죠……. 오웬 따분하니까 빨리 돌아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