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잠 못 드는 밤의 캄페지오 13

잠 못 드는 밤의 캄페지오 _ 쇼트스토리(3)

카인 영광의 거리의 축제, 엄청 활기찼었지! 리케는 재밌었어? 리케 네! 본 적 없는 음료나 음식도 많아서, 두근두근했어요. 카인 그럼 다행이다. 그럼, 이 선물을 다른 마법사들에게도……. 오웬 시끄럽네. 너네는 조용히 못 걸어? 카인 오웬인가! 마침 잘 왔어. 리케 그러게요! 자, 이거 받으세요. 오웬이 분명 좋아할 거예요. 오웬 필요 없어. 카인, 리케 엇. 오웬 너네는 왜 자신의 선의가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질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적선 같은 거 필요 없어. 누구에게든 주고 싶지 않은 거라면, 뺏어줄 수도 있지만. 카인 변함없이 비뚤어진 말 하지 마……. 이건 적선이 아니야. 리케 맞아요. 이건 여러분께 드리는 선물이에요. 영광의 거리의 노점에서 팔고 있었던 음료인데, 굉장히 맛있어요! 오웬 흐응…..

잠 못 드는 밤의 캄페지오 _ 쇼트스토리(2)

미스라 안녕하세요, 오즈. 오늘이야말로 결착을 내죠. 오즈 물러가라. 미스라 싫어요. 당신한테 거부권은 없어요. 자요, 이러니저러니 말하지 말고, 빨리 이거 먹으세요. 밤이 되면 마법을 쓸 수 없는 당신을 위해서, 제가 일부러 생각해준 거예요. 오즈 이건……. 저녁 식사에 나온 과일? 미스라 네. 현자님 세계에서는 과일 씨앗을 입에서 뱉어서, 그 거리을 겨루는 결투 방법이 있다고 얼마 전에 들었어요. 오늘은 이걸로 결착을 내죠. 오즈 ……미스라. 미스라 뭔가요. 오즈 너는 자신의 제안에 의문을 가지지 않는 건가. 정말 그걸로 나와 결착을 내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 미스라 시끄럽네요. 아무튼, 패배에 일그러진 당신의 얼굴을 볼 수 있다면 오늘은 됐다 싶어서……. 그리고 뭔가, 씨앗을 뱉어보는 것도 ..

잠 못 드는 밤의 캄페지오 _ 쇼트스토리(1)

아서 안녕, 파우스트. 드물게 혼자 있네. 파우스트 ……아서인가. 별로 드물지도 않아. 난 혼자 있는 편이 더 많아. 아서 그래? 동쪽의 마법사들은 같이 있는 일이 많은 인상이 있었는데……. 파우스트 수업이나 임무 때는 필연적으로 같이 있게 돼. 그래서겠지. 아서 …………. 파우스트 뭐. 나한테 아직 볼일이 있는 건가. 아서 볼일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야. 그냥, 다른 동쪽의 마법사들은 어디에 간 건가 해서. 파우스트 몰라. 난 전혀 몰라. 아서 정말이야?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들었는데……. 시노랑 히스클리프가 있는 곳을 정말 모르는 거야? 파우스트 끈질기네. ……알고 있는 걸 말하자면, 그들이 지금은 마법관에 없다는 것 뿐이야. 아서 그래……. 파우스트 어이. 날 이렇게까지 의심했어. 이유는 말해주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