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유성이 걸린 다리의 랩소디 ~ 중앙 국가, 북쪽 국가 ~ 14

유성이 걸린 다리의 랩소디 _ 쇼트스토리(3)

네로 흐아암……. 이런 시간에 누구야. 네네, 열려있어. 샤일록 안녕하세요, 네로. 라스티카 안녕. 어라, 머리카락이 춤을 추고 있네. 테이블과 댄스라도 하고 있었니? 네로 아……. 자는 동안 머리가 흐트러져버렸나. 샤일록 후후, 굉장히 근사해요. 벌써 주무시고 계셨나요? 네로 하하……. 뭐어, 잠깐 선잠을. 그래도 이제 눈이 떠졌어. 샤일록 그건 다행이에요. 밤은 이제부터니까요. 얼마 전에 수제 훈제 치즈를 나눠주셨었죠. 그 보답을 가져왔어요. 라스티카 풍요의 거리 한정품 와인이야. 내가 자주 들르는 가게에 샤일록과 사러 갔었어. 지금, 아서 님 쪽은 파티를 하고 계시다는 모양이니까. 우리도 즐기고 싶어서 권하러 왔어. 잠을 깨는 한 잔 어떠니? 네로 …………. 샤일록 어라, 와인은 안 좋아하셨나요? ..

유성이 걸린 다리의 랩소디 _ 쇼트스토리(2)

미틸 하아, 두근거렸다……. 레녹스 미틸? 왜 그래. 조금 피곤한 얼굴을 하고 있는 거 같은데……. 미틸 레노 씨!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전 피곤하지 않아요. 그냥, 아까까지 아서 님이랑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서, 아주 조금 긴장해버려서……. 레녹스 그렇구나. 미틸 아서 님은 굉장히 허물없이 대해주시는 분이지만, 역시 왕자님이기도 하고, 고귀하고 멋있는 분이시니까요. 눈앞에 계시면 아주 약간 긴장하게 돼요……. 아! 하지만, 이런 말을 하면 아서 님께 실례일까요……? 레녹스 걱정하지 않아도 아서 님은 그런 식으로는 생각하지 않으시지 않을까. 상냥하신 분이니까. 미틸 그럼 다행이에요……! 파우스트 어이. 미틸 앗, 파우스트 씨! 안녕하세요……. 파우스트 그래……. 자, 양이 한 마리 혼자 떨어져있..

유성이 걸린 다리의 랩소디 _ 쇼트스토리(1)

클로에 ……찌그러진 토마토처럼 만들어줄까? 루틸 클로에, 뭐해? 클로에 앗, 루틸! 그게, 이건……. 루틸 ……라니, 알고 있어. 따라하기 놀이지? 전에 같이 했던 적이 있었지. 방금 건…… 브래들리 씨지! 클로에 정답! 역시 루틸이야. 실은, 전부터 브래들리를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무심코 따라해보고 싶어졌어. 루틸 그랬구나. 브래들리 씨 같은 클로에도, 조금 위험한 매력이 있어서 근사했어. 클로에 고마워. 하지만, 찌그러진 토마토처럼, 이라니 별로 말 안 하니까, 두근두근했어……. 루틸 나도 오랜만에 따라하기 놀이를 해볼까! 클로에, 누구인지 맞춰봐줄래? …………. 네에, 그런가요……. 클로에 알겠다, 그 느낌은 미스라지! 나른하고 엄청 멋있어! 루틸 정답! 조금 졸린 것 같은 분위기를 내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