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지 높은 사냥꾼의 발라드 _ 쇼트스토리(2)
리케 앗, 조금 타버렸다. 네로에게 배운 레시피대로 제대로 만들었는데……. 브래들리 뭐하냐, 중앙의 조그만 거. 리켓 와앗, 브래들리! 브래들리 응? 이 시커먼 건…… 숯이야? 그렇군, 미스라한테라도 먹일 생각인 건가. 리케 아니에요! 달고, 바삭바삭하고, 맛있는 거. ……예요, 원래는. 남쪽과 동쪽의 마법사들이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수고했다고 선물로 주려고 했어요. 브래들리 숯을? 리케 쿠키예요! 하지만, 미틸과 네로와 현자님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지 않을지 걱정하고 있었다니,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브래들리 시시한 걸 신경 쓰니까 그렇지. 그렇게 약한 녀석들 아니잖아. 리케 하지만, 이번 임무는 무서운 괴물 토벌이라고 들었어요. 미틸…… 정말 괜찮을까……. 브래들리 야, 중앙의 조그만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