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그래. 리케는 드래곤을 본 거구나. 나도 보고 싶었는데. 리케 엄청 대단했어요! 아서 님과 카인은 괜찮은가요? 카인 응. 상쾌해진 기분이야. 잘 자고 일어난 아침 같아. 붕괴성의 돌에서 떨어지자, 아서와 카인은 개운한 표정이 되어있었다. 아키라 (캣닢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 고양이의 얼굴이야……) 아서 마법사들이 낙하하지 않도록 알려둬야겠어. 그런데, 리케는 대단하네. 리케 제가요? 카인 그래. 우리가 이상해진 사이에도 현자님을 지키고 있었던 거잖아? 아서와 카인에게 칭찬받고, 리케는 기쁜듯이 등을 폈다. 자랑스러운듯이 미소짓는다. 리케 네. 오즈가 말하기를, 저는 내성이 있었다고 해요. 그렇죠, 오즈. 오즈 그래. 조금 전 리케를 상처입힌 사실도, 지금은 리케를 자랑스러운 기분으로 만들고 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