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피어나는 눈 거리의 랩소디 _ 쇼트스토리(1)
리케 …………. 시노 어이. 리케 …………. 시노 어이. 리케 ……지금은 아침 기도 중이에요. 멋대로 방에 들어와서 방해하지 말아주세요. 시노 아침 기도? 아무래도 상관없잖아, 그런 거. 리케 아, 아무래도 상관없거나 하지 않아요! 모처럼 여러분이 하룻동안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었는데……. 시노 흐응, 모르는 건가. 기도했다고 해서 배는 채워지지 않고, 강해지지도 않아. 행복해지고 싶다면, 스스로 길을 만들어내는 거야. 그 각오가 없는 녀석은 들에서 죽을 뿐이잖아. 리케 그런……. 시노 ……아 그래도, 기도를 바치는 네 모습은 등이 올곧아서, 어쩐지 멋있게 보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리케 네? 저, 정말인가요? 시노 내가 거짓말을 왜 해. 리케 에헤헤, 그럼 오늘은 특별히, 시노의 어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