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 색에 아름다움과 추함은 없다. 리케 있어요. 노란색은 예쁜 색이에요. 초록색도 예쁜 색이에요. 아서 나는 파란색도 좋아해. 카인 나는 빨간색도 좋아. 오웬은 무슨 색이 좋아? 오웬 으음……. 귀찮다는 듯이 듣고 있던 오즈가 날카롭게 오웬을 한 번 봤다. 오즈 그 자는 두고 가라. 카인 아니, 하지만……. 오웬 …………. 오즈 언제 원래대로 돌아올지 알 수 없다. 너희 중 아무도 오웬에게는 필적할 수 없다. 오즈의 말은 사실이었다. 오웬이 변덕을 일으켜 아서와 리케에게 위해를 가하면, 나에게는 지킬 수단이 없다. 오웬은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거라고 단언해 보이고 싶지만, 그 정도까지 그 녀석에 대해 알지는 못한다. 오즈가 감시해주는 편이 제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곤란한 것이 있었다. 나는 오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