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 트위터/봄의 만개 캠페인 3

마법사와 봄을 보내는 법 _ 쇼트스토리(3)

미틸 아, 레노 씨! 리케! 꽃이 피어있는 나무, 찾았어요! 레녹스 응, 역시나야. 미틸. 리케 미틸, 고마워요! 미틸 에헤헤……. 그럼, 이 나무 아래에서 준비를 해요. 도시락이랑 돗자리를 펼쳐서, 완성이에요! 리케 이거 「꽃놀이」……. 꽃이 핀 나무 아래에서 피크닉을 한다니, 현자님의 세계의 문화는 근사하네요. 브래들리 뭐어, 꽃을 보면서 밥을 먹는 것도 가끔이라면 나쁘지 않지. 미틸 으아, 브래들리 씨, 왜 여기에 있는 거예요?! 브래들리 시끄럽네, 내가 어디에 있든 내 마음이잖아. 보자, 도시락 안에는……. 토마토 샌드위치에, 코울슬로에 과일……. 고기가 없어?! 진짜냐……. 꽃을 보고, 풀떼기를 먹고, 뭐가 재밌냐. 이계의 문화 같은 거, 역시 시시하네. 레녹스 ……미안해, 그러고 보니, 브래들..

마법사와 봄을 보내는 법 _ 쇼트스토리(2)

샤일록 요즘, 따뜻해졌네요. 보내기도 편하고, 마음도 편안해요. 아서 그러고 보니, 현자님이 말씀하셨는데, 이계에서는 따뜻한 시기가 되면,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 카인 헤에, 재밌네. 모처럼이니까, 우리도 이계의 문화를 따라서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해보는 건 어때? 예를 들면, 매일 자기 전에 윗몸일으키기를 300번 한다던가! 단련도 되고, 딱 적당히 피곤해져서 상쾌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서 윗몸일으키기 300번……. 그건 좋은 제안이네! 나도 도전해보고 싶어. 샤일록 후후. 굉장히 건강한 도전이네요. 그 때는, 저도 피로 회복에 잘 드는 드링크를 만들어드릴게요. 아서 고마워, 기대하고 있을게. 맞다. 현자님도 윗몸일으키기에 권해보는 건 어떨까? 카인 이계의 문화이기..

마법사와 봄을 보내는 법 _ 쇼트스토리(1)

네로 쌍둥이 새의 알, 아직 있었던가. 있으면 내일 아침은 오믈렛으로……. 응? 뭔가 타는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오웬 아하하, 재밌다. 네로 오웬, 너 뭐하는 거야?! 오웬 달콤한 우유로 흠뻑 적신 스펀지 같은 걸 만들려고 했어. 그런데, 시체를 태우고 남은 거 같은 게 많이 생겼어. 네로 재료를 적당하게 집어넣은 거겠지. 아ー아, 어떡할 거야, 이 숯더미……. 미스라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뭘 하고 있나요? 네로 으, 또 무서운 녀석이……. 오웬 마침 잘 왔어. 자, 미스라가 엄청 좋아하는 걸 만들었어. 전부 줄 테니까 먹어도 돼. 네로 아니, 미스라가 맛에 구애받지 않는 타입이라고는 해도, 이건……. 미스라 우물우물. 씹는 맛이 있어서 좋네요. 네로 먹는 거 빨라! 너, 배 괜찮냐? 미스라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