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_스팟 서브 에피소드 101

마법관 정원

오즈와 마법관 더보기 아키라 오즈는 이 마법관에 온 적이 있죠. 오즈 그래. 현자의 마법사가 된 후부터는. 아키라 이 마법관에 뭔가 추억이 있나요? 오즈 …………. ……최근 수백 년, 정해진 마법사들 외에는 만날 기회가 없었다. 아키라 줄곧 북쪽 국가의 성에 있었으니까요. 오즈 만났다 하더라도 곧바로 돌로 만들었다. 아키라 아……. 공격해오는 상대였으니까……. 오즈 그래. 끝내 도망간 상대와는 몇 번인가 재회했다만. 아키라 (엄청난 인간관계네……) 오즈 이 마법관에서 오랜만에 마법사를 여럿 봤다. 아키라 그랬군요……. 많은 마법사와 만난 감상은 어땠나요? 오즈 시끄러웠다. 아키라 (엄청난 감상이다……) 뭔가 다른 추억은요……? 오즈 …………. 동쪽 국가의 히스클리프가……. 아키라 히스클리프가? 오즈 현자..

소개 캠페인?(紹介キャンペーン?)

리케 현자님. 여기, 네로예요. 네로. 여기, 현자님이에요. 아키라, 네로 아, 안녕하세요……. 아키라 무슨 일이에요? 둘 다. 리케 기지의 유적에 오면 다들 멍해져서, 제 상대를 해주기 쉽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네로에게 제 친구를 소개하며 다니고 있어요. 아키라 리케에게는 붕괴성의 돌의 영향이 없죠……. 네로도 확실히, 조금 멍한 것 같기도……. 리케 그럼, 네로, 아서 님과 카인과 현자님을 소개했으니까, 다음은 오즈를 소개할게요. 네로 어……, 어……? 오즈?! 오즈가 있는 곳으로 갈 셈이야? 리케 제 선생님이에요. 네로 아니, 알고 있어. 그렇달까, 내 밥 먹고 있어. 못 믿겠지만. 아키라 어째서 이제와서 모두를 소개하고 있는 건가요? 리케 얼마 전에 중앙의 시장에 갔더니, 친구를 소개하면 과..

리케의 인상(リケの印象)(5)

아키라 마법관에 온 이후로, 미틸과 리케는 굉장히 사이가 좋아졌죠. 미틸 네! 리케 같은 아이와 친구가 되는 건 처음이라서, 같이 있으면 조금 신기하고, 굉장히 재밌어요. 혼자서도 이것저것 할 수 있고, 어떤 때에도 별로 무서워하지 않고, 착실하고, 형님 같다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어린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아도 알고 있는 걸 모르거나, 조금 제멋대로인 동생 같을 때도 있어요. 그런 때에는, 제가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도 포함해서 좋아해요. 아키라 그렇군요……. 리케의 조금 어린 구석은 걱정이 될 때도 있지만……. 미틸이 같이 있어준다면 안심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요. 늘 고마워요, 미틸. 미틸 정말인가요? 현자님이 그렇게 말해주셔서 굉장히 기뻐요! ……여기서만 하는 얘긴데요……...

스팟의 명물(スポットの名物)

아키라 리케. 돌바닥에 웅크려서 뭐 하고 있어요? 리케 현자님. 축복의 구슬의 원석을 가지고 돌아가고 싶은데, 허가를 받을 수 없을까요? 아키라 붕괴성의 돌을요? 리케 제게는 나쁜 효과가 없었어요. 오히려, 기분이 상쾌하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아요. 교단에서도, 축복의 구슬을 침실이나 의식의 장에 두었어서, 친숙한 것이에요. 아키라 으음ー……. 리케는 괜찮지만, 다른 사람에게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고, 오즈는 뭐라고 할까요……. 리케 현자님이 마법관에서 가장 높잖아요? 오즈도 현자님을 따를 거예요. 현자님이 정해주세요. 아키라 어, 어떡할까……. 선택지) 허가한다. 더보기 아키라 그럼, 평소에는 방에서 꺼내지 말고, 누군가를 방에 부를 땐 돌에게 가까이 가게 하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리케 알겠어요! 감..

스팟의 인상(スポットの印象)(3)

미틸 …………. 아키라 미틸……. 괜찮아요? 미틸. 기분이 나빠졌어요? 미틸 아니요, 괜찮아요. 하지만……, 뭔가……. 어쩐지 날뛰고 싶은 기분이에요. 물건을 부수고 싶은 것 같은……! 아키라 기, 기운이 생긴 느낌인가요? 미틸 기운인가……? 발끈하는 느낌도 들지만, 강한 마법을 빰ー하고 하고 싶어서, 가슴 주변이 윙ー해서……. 으음……, 음ー……. ……, 깨물……! 아키라 으아ー?! 왜 그래요?! 갑자기 자기 팔을 물거나 하고……! 안 돼요, 미틸! 미틸……! 미틸 아. ……으앗?! 죄, 죄송해요……. 저……, 저……. 갑자기 뭔가를 물고 싶어져서……, 하지만 현자님은 물면 안 되니까……, 그래서……, 그래서……. 아키라 (꽤나 고양되어있네……. 얼른 여기서 떼어놓는 게 좋을 것 같아……) 피가로 아아..

리케의 인상(リケの印象)(4)

네로 음ー……. …………. 아키라 ……네로, 괜찮으세요? 멍한 것 같은데……. 네로 ……응, 아아……, 미안, 괜찮아. 얘기하는 도중이었지. 뭐더라……, 리케 얘기였나? 아키라 네. 리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네로 글쎄다……. 리케는, 손님이라고 하면 완벽해. 뭘 먹어도 맛있다면서 감격해주고, 안 남기고 먹고, 예의도 바르고, 뭣보다, 간 맞추는 어드바이스 같은 거 절대로 안 하고. 하지만, 아이로 봤을 땐, 아주 조금 위태롭다고 생각해. 순수한 만큼, 언젠가 상처받을 것 같아서. 아키라 ……이해해요. 리케의 무구함에는 도움을 받을 때가 많지만……. 이렇게 바깥 세계를 접하면, 계속 그대로 있을 수는 없는 게 아닐까 하고……. 네로 그래 그래. 뭐어, 걱정은 되지만, 지금은 그 녀석의 주변..

쉬는 시간(ブレイクタイム)(2)

카인 아키라! 여기 있었구나, 자, 가자. 아키라 네? 간다니, 어디를요? 카인 어디든! 말하자마자, 카인은 나의 손을 잡고 빗자루와 함께 하늘로 날아올랐다. 아키라 으, 으아아……! 카인 어디에 가고 싶어? 어디든 갈 수 있어. 네가 보고 싶은 곳이라면, 어디든 데려가주고 싶은 기분이야! 빗자루 앞에 나를 태우고 몸을 껴안는 듯한 자세로, 카인은 사양 않고 파란 하늘에 공중제비를 돌았다. 아키라 꺄악ー! 카인 시노가 살았던 숲에 가볼래? 아니면, 둘이서 바다를 봐볼까. 서쪽 국가에 리조트 섬이 있다고 들었어. 우선 내가 태어난 고향 쪽으로 날아가자. 여기서의 방향은 모르겠지만, 날고 있으면 어딘가에는 도착하겠지! …………. 어라? 아키라 괘, 괜찮아요……? 카인 미안, 이키라. 좀 들떴었던 모양이야. ..

스팟의 인상(スポットの印象)(2)

아키라 기지의 유적에 대해서, 네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네로 어……. 난 좀 불편하려나. 아키라 혹시, 컨디션이 나빠져요? 기분이 나쁘다던가, 배가 아파진다던가……. 네로 으음ー……. 아키라 (어……, 어라……. 갑자기 손을 잡았다……?) 네로 스스로가 스스로가 아니게 되는 장소는, 별로 있기에 편하진 않지. 그걸 누군가한테 보이는 건 특히. 뭐어, 난 지금은 그렇게 변화는 없지만. 조금 멍ー하려나, 정도? 아키라 ……, 그래요……. 네로 응? 왜 그래? 너한테는 영향 없는 거지. 혹시 상태가 나쁘면……. 아키라 아니요, 네로, 저기……. 조금 전부터 제 손 잡고 있는데, 혹시 눈치 못 챘어요? 네로 어……? 우왁……?! 미, 미안……!! 아키라 아니요! 완전 괜찮아요! 싫다던가 그런 것도 아니고, 붕..

리케의 인상(リケの印象)(3)

아키라 카인, 컨디션은 괜찮아요? 카인 응, 어떻게든. 그런데, 리케만 아무렇지도 않다니, 놀랐어. 리케는 늘 야무지지. 난 대략적인 성격이니까, 자주 혼나지만. 아키라 카인은 리케를 어떤 식으로 보고 있나요? 카인 글쎄다……. 아서 님의 충신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기사로서 그건 양보할 수 없지. 그런 의미로는 라이벌이기도 하려나. 직업을 묻길래 기사라고 답했더니, 전쟁을 위한 직업이냐며 야만적이라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는데……. 아서와 국가를 지키기 위한 직업이라고 설명했더니 납득해준 것 같아. 이야기하면 이해해주기도 하고, 유연한 구석도 있지. 심지가 강하고, 씩씩함도 있어. 그래서 한 사람 몫을 하는 사람으로 다뤄줬으면 하는 것 같지만, 아직 아이 같은 구석도 있고 말이지. 아키라 그..

즐거운 장소(楽しい場所)

아서 현자님ー! 보고 계셔주세요! 《파르녹턴 ・ 닉스지오》 ! 아키라 으앗……! 짧은 땅울림 직후, 눈앞에서 큰 나무 같은 물기둥이 기세 좋게 솟아올랐다. 몸을 젖히듯이 물이 흘러가는 곳을 쫓아가자, 상공에서 폭발하듯이 물이 튄다. 그대로, 솟아난 물이 억수같이 주변에 쏟아졌다. 아키라 아앗ー!! 아서 와아, 자, 보세요! 무지개가 생겼어요, 현자님! 보셨나요? 어떠셨나요? 아키라 어, 엄청나네요……! 아서 네! …………. 아키라 (어라? 무슨 일이지. 뭔가 기다리는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아, 설마……!) 선택지) 머리를 쓰다듬는다. 더보기 아키라 이런 강해 보이는 마법을 쓸 수 있다니, 놀랐어요. 역시 오즈의 제자네요! 쓰담쓰담……. 아서 에헤헤……. 감사합니다, 현자님! 이곳은 기분이 좋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