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호야쿠 번역하는 오믈렛

아키라 이런 곳에 있었군요, 오즈. 오즈 ……종달새를 붙잡은 건가. 아서는? 아키라 아니요, 아직이에요. 아서는 카인과 리케와 함께 왕비님의 방에서 대기하고 있어요. 오즈 그런가. 아키라 어떻게 왕비님을 설득한 건가요? 왕비님은 종달새를 당신의 아들이라고 믿고 계셨잖아요. 오즈 그 새를 자신의 아들로 삼고 싶은지 물었다. 그렇다면, 진짜 아이는 내가 가져가겠다고. 아키라 오즈……. 오즈 왕비는 싫다고 말했다. 겨우 정신을 차린 거겠지. 당연해. 마왕이라 두려움받는 마법사에게 아이를 넘기는 어미는 없어. 아키라 마왕이라니……. 오즈는 아서에게 있어서 좋은 아버지였을 거예요. 오즈 ……아키라……. 아키라 상자 새집도 같이 만들어주고……. 오즈 ……그 얘기는 됐다. 아서 오즈 님, 현자님! 아키라 아서. 아서..

아서 …………. 아키라 아서, 괜찮아요? 아서 네. 오즈 님과 어머님이 어떤 이야기를 하실지, 조금 궁금하지만……. 아키라 그, 답하기 힘들면 안 해도 되는데요……. 아서 뭔가요? 아키라 왕비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세요? 저라면, 제 모친이 종달새에게 제 이름을 붙여 귀여워한다면 쓸쓸할 거예요……. 아서 글쎄요……. 쓸쓸하기도 하고, 더 사이좋게 지낼 수 있으면, 하고 생각해요. 하지만, 제가 태어난 것으로 어머님이 많은 상처를 받은 것도 사실이니……. 어머님이 평안하게 지내실 수 있다면, 충분합니다. 아키라 다정하네요, 아서……. 아서 다정한 걸까요……. 좀 더 원망하고 슬퍼하는 편이 사실은 평범한 걸지도 모르지요. 저를 사랑해달라고, 인정해달라고 조르는 편이 인간 아이다울지도 몰라요. 아키라 아서……..

리케 종달새의 먹이…… 마나석을 둔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카인 왕비님을 따르는 거라면, 왕비님의 방이 좋지 않으려나? 아서 그렇지……. 아키라 어려울까요? 아서 아, 아니, 어떠려나요. 한동안 어머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서 모르겠어요. 카인 직접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요? 말 걸지 말라고 하시던가요? 아서 그렇게까지는 말하지 않으셨어. 사이에 사람을 뒀으면 한다고 부탁받은 거야. 오즈 …………. 아키라 어디 가세요, 오즈. 오즈 내가 왕비와 이야기를 하지. 카인 기다려! 네가 갑자기 찾아가면 왕비님 심장이 멈춰버릴 거야! 오즈 어느 쪽이든 종달새의 저주로 죽을 거다. 리케 아, 아직 모르잖아요? 거기다 아서 왕자님 앞에서 죽는다니……. 오즈 …………. 아서 아……. 아니, 괜찮아. 아, 괜찮다고 하..

아키라 그랑벨 성……. 언제 봐도 멋진 성이네요. 리케 그러게요. 저도 처음 봤을 때 깜짝 놀랐어요. 이런 곳에 살고 있다니 대단해요……. 아서 살고 있는 것만으로는 대단하지 않아. 건설한 사람이나, 건국하신 초대 알렉 국왕 폐하는 대단하시지만. 리케 성에서의 임무, 긴장되지만, 종달새를 붙잡는 건 즐거울 것 같아요. 카인 그러게. 라스티카 쪽이 더 잘할 것 같아. 오즈, 어떡할래? 오즈 어떡하냐니. 카인 종달새를 붙잡을 작전 말야. 뭔가 조언 없어? 오즈 하나하나 찾는 건 성가시다. 하늘을 나는 것들을 전부 불태……. 아서 오즈 님, 또 농담을. 불태우거나 하면 다른 새가 가엽잖아요. 오즈 …………. 그렇지. 아서 네! 오즈 하나하나 찾아보도록 하지. 아서 그래요! 빗자루를 타고 찾아서, 누가 가장 먼..

아키라 오늘은 여러분께, 중앙 국가의 그랑벨 성에서의 토벌을 부탁드릴까 해요. 리케 그랑벨 성이라면, 아서 님의……. 아서 맞아. 내가 살고 있는 성이면서, 중앙 국가의 왕성이기도 하지. 카인 국왕 폐하도 계시는 성에서 괴변이 일어나다니, 중대한 일이야. 괴변에 대해서 전하께서는 자세히 알고 계신가요? 아서 응. 확실하지는 않지만, 성에 날아온 종달새가 사람의 말을 한다고 해. 오즈 누군가의 사역마인 건 아닌가? 아서 그 가능성도 있지만, 종달새를 붙잡아 조사할 수가 없습니다. 오즈 어째서. 아서 어머님이 예뻐하셔서……. 오즈 …………. 아서 아서라는 이름을 붙이고, 아무래도 저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저라고 할까……. 마법사로 태어나지 않은 당신의 진정한 아들이라고……. 카인 그런……. 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