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거리(光栄の街) 5화
아서 그럼 먹고 가야지. 주인, 마침 가진 돈이 많지 않은데, 금화 한 장이면 충분할까. 가게 주인 금화요?! 냄비는 둘째 치고, 가게를 통채로 살 수 있는데요! 카인 잠시만, 내가 낼게! 현자님도 먹을래요? 아키라 네! 잘 먹겠습니다! 가게 주인 금화를 들고 있다니, 도대체 어디 도련님이야? 아서 아, 그게……. 카인 아하하! 당연히 농담이지! 내가 시켰어. 한 방 먹었구나. 가게 주인 뭐야, 놀래키지 마, 카인! 왕자님이라도 데리고 온 줄 알았어. 아서 아, 아하하. 점쟁이 있지, 거기 너, 점 치고 가. 마음에 드는 여자애와의 사랑의 행방을 점쳐줄게. 리케 괜찮아요. 신의 사도인 제 운명은, 사람들과 함께 있어요. 점쟁이 …………? 카인 아아, 신경쓰지 마! 이 녀석, 얼마 전에 막 실연당했거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