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_캐릭터 에피소드 72

미아가 되지 않도록(迷子にならないように)

리케 …………. 아키라 (저기 있는 거, 리케? 뭔가 곤란한 것 같아……) 아키라 리케, 무슨 일이에요? 리케 아, 현자님! 실은 마법관에는 다양한 방이 있어서, 탐험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탐험하는 사이에, 넓어서……. 그……. 아키라 (혹시, 길을 잃은 건가. 나도 처음엔 방 위치를 기억하는 데에 고생했었으니까……) 탐험이라니, 멋지네요, 리케. 리케 ……하지만……. 아키라 그럼 이번엔 저도 같이 탐험해도 될까요? 불안해보이던 리케의 표정이 완전히 변해, 꽃이 피는 것 같은 미소가 된다. 리케 네! 아, 현자님. 미아가 되지 않도록, 제가 손을 잡아드릴게요.

아서 류의 놀이법(アーサー流の遊び方)

리케 현자님! 물을 받으러 왔어요! 아키라 물이요, 받으세요. 중앙의 여러분들과 놀고 있었나요? 리케 네! 아서 님과 카인과 셋이서, 바람타기를 하고 있어요. 아키라 바람타기? 리케 아서 님이 생각하신 놀이예요. 마법으로 강한 바람을 일으켜서, 빗자루로 그 바람을 타는 거예요! 멀리까지 날아가거나, 숲의 나무에 부딪치거나 해서, 굉장히 재밌어요! 아키라 조금 과격하네요……. 쾌할한 건 좋지만,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요. 리케 괜찮아요! 위험할 땐 마법으로 멈출 수 있으니까요. 아서 님이 생각하시는 놀이는 두근두근해요! 아서 님은 왕족인데도 제게도 스스럼없이 대해주시고, 굉장히 좋은 분이시죠. 카인도, 직접 해보라면서 뭐든 한 번은 제가 하게 해줘서, 같이 있으면 즐거워요. 제가 큰 바람을 일으킬 수 있게 ..

리케의 고민(リケの悩み事)

리케 요즘 미틸과 함께 있을 때, 조금 곤란할 때가 있어요. 루틸 미틸과? 싸우기라도 한 거니? 리케 싸우지 않았어요. 전 미틸을 굉장히 좋아해요. 루틸과 현자님도 굉장히 좋아하고요. 아키라 고마워요. 곤란하다는 건 어떤 건가요? 리케 둘이서 놀고 있을 때, 미틸이 너무 형님이, 형님이, 라고 말하면……. 지금 같이 있는 건 나인데……. 하고, 우물우물한 마음이 생겨요. 아키라 (…………. 그거……) 루틸 리케. 그건 질투야. 아키라 ……스, 스트레이트네요, 루틸. 리케 질투? 루틸 그래! 미틸을 좋아하니까, 미틸을 독점하고 싶은 거지. 리케 독점……? 이 마음이……? ……저는 이대로 타락해버리는 걸까요……? 루틸 계속 질투하고 있으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리케는 나도 좋아하지? 그럼 괜찮아! 리케 다행이..

사이가 좋으니까(仲良しだから)

리케 현자님! 찾고 있었어요. 아키라 리케, 미틸. 무슨 일 있나요? 리케 미틸이 중앙 국가의 마법사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오즈도 사실은 북쪽의 마법사죠? 아키라 갑작스러운 질문이네요……?! 무슨 곤란한 일이 있었나요? 리케 곤란한 건 아니에요. 저희는 사이가 좋으니까, 같은 국가의 현자의 마법사가 되고 싶어요. 그렇죠, 미틸. 미틸 ㅈ, 저는, 형님이나 피가로 선생님이나 레녹스 씨와도 같이 있고 싶고……. 지금까지처럼이어도 별로……. 리케 ………?! 너무해요, 미틸! 마법 훈련을 함께 하고 싶다고 했잖아요! 아키라 싸, 싸우지 말아요……. 죄송하지만, 제 의사로는 소속 국가를 바꾸거나 할 수는 없대요. 함께 훈련을 하고 싶은 거라면, 오즈와 피가로에게 부탁해서 합동 수업을 해달라고 하는 건 어..

리케의 가족(リケの家族)

아키라 리케의 방은 사적인 물건이 적네요……. 전에 있던 곳에서도 이런 느낌이었나요? 리케 네. 무언가를 원하는 것은 나쁜 것이라고 사제님께 배웠어요. 그래서, 전에 있던 방도 아무것도 없고 더 좁았어요. 여기는 넓어서 너무 남네요. 아키라 여기보다 좁다는 건, 부모님은 같이 있지 않았던 건가요? 리케 제게는 부모님이 없어요. 사제님과 교단의 사람들과 신이 저의 부모이고, 가족이에요. 아키라 …………. 너무나도 올곧게 말해서, 나는 그 이상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아키라 (마법사는 부모가 없는 채로 태어나는 경우가 있거나 한 걸까?) (리케가 자란 교단이 어떤 곳인지, 언젠가 조사해보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

기도해요(祈りましょう)

아키라 리케. 그리고 미틸도. 이런 이른 아침에 이런 곳에서 뭘 하고 있어요? 리케 현자님, 안녕하세요. 미틸에게 신의 사도로서 하루의 시작인 아침 기도를 가르쳐주고 있었어요. 선택지) 둘 다 일찍 일어나는군요. 더보기 리케 신의 사도로서 당연한 일이에요. 선택지) 두 사람은 사이가 좋네요. 더보기 리케 네! 그래서 미틸에겓 신의 사도로서의 역할에 대해 더 알아주길 바랐어요. 아키라 하루의 시작에 어떤 걸 하는지 저도 들어도 될까요? 리케 네, 물론이죠. ……우선 처음으로 눈을 감고, 깊고 조용하게 신께 감사의 마음을 드려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등이 세워져요. 기도는 정중한 호흠을 명심하는 것도 중요해요. 천천히 숨을 들이마쉬고, 천천히 숨을 내쉬어요. 기도를 바치기 전에 그렇게 마음을 진정시키고……...

리케의 애뮬릿(リケのアミュレット)

아키라 마나에리어에서 오래 떨어진 마법사는 마나에리어를 본뜬 애뮬릿을 가지고 있다고, 현자에 서에 적혀 있었어요. 애뮬릿이 있으면 마나에리에 있는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리케도 애뮬릿을 가지고 있나요? 리케 네. 아서 님과 카인에게서 그 이야기를 듣고, 랜턴을 애뮬릿으로 삼았어요. 리케는 책상 위에 놓인 랜턴을 돌아보았다. 조그맣고 따뜻한 불빛이 흔들리고 있다. 아키라 그건 리케의 마도구인 랜턴과는 또 다른 거네요. 리케 시장에서 찾은 거예요. 사는 데에는 카인이 따라와줬어요. 교단에 있었을 때, 신도분들의 랜턴에 마법으로 불을 밝히는 게 제 일이었거든요. 그것과 모양이 닮아있는 게 좋겠다고, 함께 찾아줬어요. 아키라 그랬군요. 효과는 있는 것 같나요? 리케 네. 교단에서 기도를 드렸던 작은 ..

리케의 마나에리어(リケのマナエリア)

아키라 마법사에게는 저마다 마음에 드는 파워 스팟이 있다고, 현자의 서에 적혀 있었어요. 리프레시하거나, 의식을 집중하거나 하기 위한 곳이 있다고. 「마나에리어」라고 부른다고 들었어요. 리케에게도 마나에리어가 있나요? 리케 있어요. 아마, 마법관에 오기 전에 교단에서 기도를 드리던 작은 오두막집이에요. 아키라 아마, 라는 건……? 리케 마나에리어에 대해서는 마법관에 와서 오즈에게 처음 배웠어요. 마나에리어라는 건, 정신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갈고닦는 장소. 저는 교단에 있었을 때, 작은 오두막에서 매일 기도를 드렸어요. 기도하는 마음은, 마법을 쓸 때와 비슷해요. 그걸 오즈에게 얘기했더니, 아마 그 장소가 저의 마나에리어일 거라고 했어요. 아키라 그렇군요……. 마음을 집중시키고 안정시키는 것에 익숙해있어..

비밀 계획(秘密の計画)

아키라 여러분, 방 구석에 모여서 뭐 하고 계세요? 카인 늘 신세지고 있는 오즈한테 보답을 하고 싶어서, 선물을 생각하고 있어. 근데 좀처럼 정해지지 않아서 말이지. 아서 우리끼리 오즈 님이 좋아하시는 포토푀를 만들어드리면 기뻐해주시지 않을까. 리케 음ー. 저는 오즈의 초상화를 그려서 선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카인 난 깃발에 오즈에게의 고마움 적어서 장식하는 게 가장 마음이 잘 전해질 것 같은데……. 아키라는 뭐가 좋을 것 같아? 선택지) 포토푀가 좋을 것 같아요. 더보기 카인 역시 옛날에 같이 살았던 아서가 말한 거니까, 틀림없으려나. 리케 오즈가 좋아하는 포토푀……. 저도 조금 먹어보고 싶어요. 아서 그럼, 냄비 가득 많이 만들자. 모두와 함께 먹어도 분명 즐거울 거야. 선택지) 전부 다 하는 ..

카인과 술(カインとお酒)

샤일록 이 술은 데우면 풍미가 더해져서 맛있어요. 카인 그렇구나. 그거 기대되네! 샤일록 아직 뜨거우니까 조심하세요. 현자님은 술은 안 드셨었죠? 아키라 맞아요. 알콜은 조금……. 샤일록 알겠어요. 언젠가, 현자님이 달고 좋은 술에 도취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하고 있을게요. 카인 뜨거……! 아키라 카인, 괜찮아요?! 샤일록 어라, 아직 안 된다고 말했는데도. 카인 너무 맛있어 보여서 나도 모르게. 샤일록 후후, 정말이지. 성급한 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