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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에 있던 마법사(スポットにいた魔法使い)

아서 성대한 마법사 파우스트는, 초대 국왕 알렉과 힘을 합쳐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했습니다. 중앙 국가에서 태어났다면 누구나 한 번은 이름을 귀에 담는, 건국 영웅들이세요. 아키라 성대한 마법사 파우스트라는 거……. 저희 동료인 동쪽의 마법사 파우스트와 같은 사람인가요? 아서 어떨까요. 저도 본인에게 물어보았지만, 부정했어요. 고결하고, 사려깊고, 문무에 뛰어난 다정한 인물로……. 고양이를 좋아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키라 …………. 고양이 파구나. 아서 네. 덤으로, 초대 국왕 알렉은 강아지를 좋아하셨다고 해요. 그 때문에 그랑벨 성에는 강아지 조각이 새겨진 기둥이 있어요. 보셨나요?

아서의 특효약(アーサーの特効薬 )

아키라 어라……. 아서, 조금 안색이 나쁜 것 같은데요? 오후에는 무리하지 말고 쉬는 게……. 아서 그러고 보니……, 아침부터 조금 목 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 이후에 회의 일정이 있어서요. 밤에는 일찍 쉬도록 하겠습니다. 걱정 감사드립니다, 현자님. 아키라 (아서, 어린데도 회사원 같아……. 쓰러지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선택지) 확실하게 휴가를 받는 건요? 더보기 아키라 악화되면 큰일이에요. 다른 날로 변경할 수 있다면, 혹시 모르니까 쉬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아서 그렇게 안 좋아 보이나요? ……현자님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잠깐 얘기해보겠습니다. 선택지) 아서가 그렇게 말한다면……. 더보기 아키라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아서 네. ……라고는 해도, 오후의 회의는 잠들지 않는 게 힘들 ..

스팟의 사람들(スポットの人々 )

성의 시녀 아서 님, 현자님. 안녕하십니까. 아서 응. 고마워. 아키라 아, 안녕하세요……! (성에서 하는 인사, 아무래도 안 익숙해져……. 하지만……) 여기 계시는 분들, 싹싹하시네요. 바로 마음을 터주고. 아서 그렇지요. 다들 나긋나긋하고 성실하고, 친해지기 쉬운 자들 뿐이에요. 아키라 다정하고 친절한 사람들도 많고, 제가 신세지는 게 중앙 국가라서 다행이에요. 아서 와아, 정말이신가요? 현자님이 그렇게 말해주시면 분명 다들 기뻐할 거예요! 아, 거기 있는 너, 들었어? 방금 현자님이 너희를……. 성의 하인 아, 아서 님ー?! 저, 저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키라 (왕자님이 솔선해서 싹싹하니까……)

<거대한 재액>에 대해서(<大いなる厄災>について )

아키라 이 찾아올 때,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보내나요? 아서 집 안에서 지켜보는 자들이나, 일찍 잠드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들 저마다 다르지요. 아키라 아서는요? 아서 어렸을 때부터 저는 깨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즈 님도 이 오는 밤에는, 늦게까지 잠들지 않아도 봐주셔서요. 아키라 그럼, 조금 기대하고 있었던 건가요? 아서 ……좋지 못한 태도지만, 그랬던 걸지도 모르겠어요. 이번과 같은 심각한 피해가 생긴 건 드물었고, 제가 태어난 이후로는 한 번도 없었어요. 마력이 강한 스노우 님과 화이트 님이 현자의 마법사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무섭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 커다래진 이 하늘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두 분의 활약을 상상하며 가슴이 뛰었어요. 아키라..

중앙 국가에 대해서(中央の国について)

아서 현자님은 이 국가에 익숙해지셨나요? 아키라 글쎄요……. 익숙해지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다들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풍경이나 마을도 예쁘고…….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아서 그러신가요. 그건 이 국가의 왕자로서도 굉장히 기쁩니다. 아키라 아서도 중앙 국가를 좋아하나요? 아서 물론 무척 좋아해요! 문화와 학문을 소중히 여기는 점이나, 유통이 발달해 여행각이 많아 시끌시끌한 점도. 하지만……. 저도 어딘가, 고향은 북쪽 국가라는 의식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현자님과는 조금 처지가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쉬는 시간(ブレイクタイム)(1)

아키라 예쁜 정원을 보면서 느긋하게 차를 마시다니, 엄청 호화로운 시간이다……. 아서 기분 좋지요. 저도 현자님이 함께라면 스스럼없이 편하게 있을 수 있어요. 에어 차(茶)는 입에 맞으시나요? 아키라 네! 산뜻하고 목이 환해지는 것 같은 신기한 맛이네요. 하지만 아서가 차를 내려주다니, 조금 의외였어요. 왕자님이라는 건, 뭐든 시종 분한테 시키는 것 같은 이미지가 있었어서……. 아서 확실히 그런 귀족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즈 님의 성에서 자랐으니까요. 흐암……. 햇빛이 따뜻해서, 마음이 편안하네요……. 아키라 (엇, 꾸벅거리기 시작했다……) (레어한 아서다……) 으음ー……, 따뜻해……. 뭔가……. 나도 졸리기 시작했어……. 아서, 아키라 새근ー 새근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