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_스팟 서브 에피소드/그랑벨 성

아서의 인상(アーサーへの印象)(5)

마호야쿠 번역하는 오믈렛 2021. 4. 30. 09:08

콕 로빈
요즘엔, 아서 님의 마법으로 다양한 동물로 변신하는 놀이를 하고 있어요. 제 군함조 모습을 마음에 들어해주셔서.

 


아키라
네?! 그런 놀이를요……? 엄청 사이좋으시네요.

 


콕 로빈
아니요 그런, 아서 님은 누구에게든 그런 느낌이라, 저만 특별하다던가, 그런…….

 


아키라
(아주 안 내키는 것 같지도 않은데……)

 


 선택지) 고양이가 된 적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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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 로빈
네. 파우스트 씨가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소문을 듣고, 고양이로 변신해서 안겨보라고 부탁받았어요.

그래서, 고양이가 되어서 다가가 봤더니, 「정체는 알고 있어. 저리 가」라면서 차가운 시선을 받아서, 충격받았어요.

 

 


 선택지) 말이 된 적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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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 로빈
있어요! 말이 되어보고 싶다고 부탁드렸어요! 말은 멋있잖아요.

그런데, 카인 씨가 다가와서, 말인 저를 보자마자 올라타려고 허리와 엉덩이를 툭툭 쳐서 동요했어요. 

 

 


 선택지) 다른 사람이 된 적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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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로빈
이건 비밀로 해주시면 좋겠는데, 사실은, 빈센트 님의 모습으로 변신당했던 적이 있어요…….

아서 님의 서류 업무가 쌓여 있어서, 작업하는 동안 딴짓하지 않도록 보고 있어달라고요.

굉장히 순조롭게 잘 진척되신 것 같았고, 저도 높은 사람이 된 것 같아져서 기분좋았어요.

 

 


아키라
변신한다는 거, 조금 무서울 줄 알았는데 굉장히 즐거워 보이네요.

 


콕 로빈
맞아요. 저 자신도 마법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서운 것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지만…….

아서 님과 노는 사이에, 무섭다던가 기묘하다던가 하는 마음이 옅어져, 즐겁고 멋지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가끔 장난을 치시고 조마조마하지만, 아서 님은 상냥하고, 강하고, 정말로 훌륭한 분이세요.

어딘가 세상 물정을 모르는 면도 있어서, 주제넘지만 동생처럼 느껴질 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