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_스팟 서브 에피소드/기지의 유적

리케의 인상(リケの印象)(5)

마호야쿠 번역하는 오믈렛 2021. 5. 11. 22:15

아키라
마법관에 온 이후로, 미틸과 리케는 굉장히 사이가 좋아졌죠.


미틸
네! 리케 같은 아이와 친구가 되는 건 처음이라서, 같이 있으면 조금 신기하고, 굉장히 재밌어요.

혼자서도 이것저것 할 수 있고, 어떤 때에도 별로 무서워하지 않고, 착실하고, 형님 같다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어린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아도 알고 있는 걸 모르거나, 조금 제멋대로인 동생 같을 때도 있어요.

그런 때에는, 제가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도 포함해서 좋아해요.


아키라
그렇군요……. 리케의 조금 어린 구석은 걱정이 될 때도 있지만…….

미틸이 같이 있어준다면 안심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요. 늘 고마워요, 미틸.


미틸
정말인가요? 현자님이 그렇게 말해주셔서 굉장히 기뻐요!

……여기서만 하는 얘긴데요…….


아키라
뭔가요?


미틸
리케는, 스스로는 눈치채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꽤 질투가 많은 편인 것 같아요.

질투를 하면 곤란하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밤에, 침대에 들어가서, 리케의 질투로 곤란했던 때의 일을 떠올리면, 저, 어째서인지 웃음이 나와버려요.

이건 리케가 말하는 타락인 걸까요? 혼날지도 모르니까 리케에게는 비밀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