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의 사람들(スポットの人々)

아키라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다들 친척이나 친구처럼 이야기를 건네주는 마을이네요.


아서
네. 설령 제가 왕자라고 밝힌다고 해도, 태도가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점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이에요.

이것저것 추천해주거나 알려주거나 해주니, 배울 점이 많은 곳이지요.


아키라
그러고 보니 아까, 길에 있던 여성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죠. 뭔가 배운 건가요?


아서
아아. 가게 앞에서 카드 게임을 하고 있기에 보고 있었더니, 규칙을 알려주어서요.

그녀를 이기면, 다음에 같이 자준다고 해요.


아키라
(……같이 잔다니…… 설마……)


아서
게임은 이겼지만, 이제 그럴 나이는 아니어서 거절하고 있었더니, 연인이라는 남자가 찾아와 오해를…….


아키라
아, 아아아아.


아서
거기서 마침 카인이 절 발견해서, 오해를 풀어주었습니다.

우연이었지만, 이 거리의 연인에게 축복을 할 수 있어 좋은 밤이었어요.


아키라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