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정의와 축제의 프렐뤼드 ~ 중앙 국가 & 남쪽 국가 ~

정의와 축제의 프렐뤼드 _ 쇼트스토리(2)

마호야쿠 번역하는 오믈렛 2021. 4. 10. 22:52

히스클리프

무사히 서쪽의 축제를 끝내서 다행이지만, 토벌 의뢰는 아직 산더미네요.

 

 

네로

이번에는 집보기라고 해도, 이쪽은 이쪽대로 할 일이 많네. 오늘은 무슨 토벌에 나가는 거야?

 

 

파우스트

아무데도 안 가. 계속 마법관에 있을 거야.

 

 

시노

하? 눈앞에 이렇게 임무가 많은데?

 

 

네로

뭐야, 책임감이 강한 당신답지 않네. 밝은 서쪽 녀석들한테 시달려서 지친 거야?

 

 

파우스트

……확실히 그들은 시끄럽고, 피곤한 건 부정 안 할게. 하지만, 그것만이 이유인 건 아니야.

 

 

시노

그럼 왜.

 

 

파우스트

너희야말로 성대한 축제로 몸도 마음도 지쳐 있어. 스스로는 눈치 못 챈 것 같지만.

 

책임감이 강한 건 좋아. 하지만 때로는 쉬는 것도 필요해. 오늘 정도는 쉬어.

 

 

히스클리프

파우스트 선생님…….

 

물론이죠! 오늘은 푹 쉬어요. 너도 제대로 쉬어야 돼, 시노.

 

 

시노

알겠어. 하지만, 쉰 만큼 내일부터는 눈이 뒤집어질 정도로 토벌해줄 거야.

 

 

파우스트

그래. 우리는 우리의 사명을 다하도록 하자.

 

 

네로

그럼, 내일부터 다시 힘내보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