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달밤의 성의 쇼콜라트리
달밤의 성의 쇼콜라트리 _ 쇼트스토리(2)
마호야쿠 번역하는 오믈렛
2021. 5. 7. 18:45
루틸
미스라 씨ー, 열어주세요! 루틸이에요.
미스라
아침부터 시끄럽네요……. 뭔가요?
루틸
짜잔, 초콜릿이에요! 현자님의 세계의 문화를 모방해서, 평소의 감사를 담아봤어요.
미스라
필요 없어요. 감사받을 일도 없고요.
루틸
전 감사하고 있어요. 미틸도 이러니저러니 하면서 도와줬고요.
초콜릿 위에, 저희의 메세지도 적혀 있어요. 한가할 때라도 읽어보고――.
미스라
글씨 같은 게 적혀 있었나요. 전혀 눈치 못 챘어요.
루틸
어, 벌써 먹어버린 거예요?! 「미스라 씨 고마워요」라고 적혀 있었는데…….
미스라
별로 상관 없잖아요. 맛이 변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루틸
정말이지 미스라 씨는……. 하지만, 자알ー 알겠어요. 다음에 선물을 보낼 기회가 있을 땐…….
미스라
뭔가요?
루틸
편지로 할게요! 먹어버리지 않도록.
미스라
절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뭐어, 이건 달고 맛있었어요. 배도 채웠고요.
루틸
그럼 다행이에요. 늘 저와 미틸을 지켜봐주셔서 고마워요.
해피 발렌타인, 미스라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