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긍지와 축제의 프렐뤼드 ~ 북쪽 국가 & 중앙 국가 ~
긍지와 축제의 프렐뤼드 _ 쇼트스토리(1)
마호야쿠 번역하는 오믈렛
2021. 4. 11. 10:14
라스티카
안녕, 샤일록. 오늘 밤도 맛있는 술을 마시러 왔어.
샤일록
어서 와요. 어라, 머리가 흐트러져 있는 것 같은데……. 씻고 오셨나요?
라스티카
응. 머리를 정리하는 건 굉장히 어렵네. 클로에가 오늘 밤 나가 있으니까, 스스로 해보려고 했는데.
샤일록
그렇다면…….
제가 봐드릴게요. 자, 소파에 걸터앉아요.
라스티카
하하, 간지럽네……. 마음이 편해져서 이대로 잠들어버릴 것 같아. 샤일록은 돌봐주는 걸 잘하는구나.
샤일록
당신은 돌보기가 편하네요. 어딘가의 누군가와 달리, 여기저기 돌아다니지도 않고요.
라스티카
…………. ………새근.
샤일록
어라. 지금부터 할 건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잘 자요, 라스티카. 당신의 소중한 친구가 얼른 돌아오면 좋겠네요.
멋진 꿈을.